종신보험 연금전환 실익 계산

종신보험 연금전환

종신보험 연금전환 실익 계산

시간이 지날수록 종신보험에 대한 불만의 이야기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종신보험 연금전환 실익에 대한 내용을 한 번 알려드리겠습니다. 보험에는 종신보험과 연금보험 두 가지 상품이 각각 별도로 존재합니다. 두 가지 상품은 그 목적 자체가 다른 것으로, 종신은 글자 순서대로 보자면 종료되는 신체 즉 사망을 의미하고 연금의 글자는 년마다 받는 금전으로 살아있을 때 받는 돈을 의미합니다.

연금전환 실익

과거에는 유산을 중요시하여 자식에게 재산 물려주는 것을 주로 하는 분위기가 강했으나 현재의 사람들은 재산을 남겨주어도 상속세를 많이 내야 하기에 오히려 살아있을 때 돌려받고 그 금액을 나름대로 활용하는 것을 더 선호합니다. 그러다 보니 종신보험이 무의미해지는 상황이 되고, 종신으로 받을 예상금액을 연금식으로 돌려쓰는 방법이 대두되었습니다.

종신-연금 전환 방식

종신보험을 연금으로 전환하는 방법은 나름대로 창의적이고 괜찮은 선택입니다. 단, 이에 대한 몇 가지 변수를 잘 알아야만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몇 가지 조건에 부합해야만 연금전환의 장점을 누릴수 있다는 것인데요, 우선 그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종신과 연금의 차이부터 알아야 할 것입니다.

전환 방식

연금은 솔직히 내돈 나눠서 내고 내 돈 나눠서 받는 것입니다. 10년을 월 20만 원씩 내기로 했다면 10년간 2400만 원을 납부하고, 이를 잠시 거치해두거나 특정 나이가 되었을 때 돈을 나눠 받는 것입니다. 10년간 2400만 원을 내고, 다시 10년간 그 돈을 나눠 받는다면 월 20만 원씩 받게 됩니다. 이게 뭐하는 짓일까요?

연금의 방식

보험사에서 운영하는 연금은 내가 낸돈에서 이율을 조금 붙여 다시 돌려받는 것이지만 그 기간을 달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20만 원을 10년 동안 냈지만 이 금액을 특정 노령 시기에 5년 동안 몰아서 받겠다고 하면 5년간 월 40만 원씩을 받는 겁니다. 그저 예치해두고 나눠 받는 것으로 큰 의미가 없지만, 비과세 혜택과 일정기간 거치 시 복리이자를 받아 일부 금액을 늘릴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연금 종신 차이

또 단기로 몰아받는 것이 아닌 죽을 때까지 받는 방식을 선택한다면, 10년간 월 20만 원씩 냈던 금액을 60세 수령 시작한다고 가정했을 때 약 100세까지 40년에 걸쳐 받는다면 월 5-6만 원 정도로 냈던 금액보다 더 많이 받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 또한 의미가 있을까요? 보통은 20년 동안 월 30만 원 정도 금액을 납부하고 만기 후 일정 기간 거치 후 10년 동안 월 60만 원 또는 5년 동안 월 120만 원 정도를 몰아서 받고, 이 기간 동안에 여행을 한다던지 하며 노후를 즐기는 측면으로 활용합니다.

연금과 종신의 차이

사실 이 방식은 종신의 연금전환도 동일합니다. 그렇다면 종신과 연금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가장 큰 부분은 생명보험사에서 운영비로 활용하는 금액(=사업비)일텐데요, 종신은 이 사업비의 비중이 20-30% 정도로 높습니다. 내 돈에서 수수료를 많이 떼 간다는 거죠. 또 중간(=납입기간)에 해지하면 환급금 비율이 매우 낮습니다. 가정마다 어려운 시기가 있고 그럴 때마다 가장 먼저 해지하는 것이 종신보험입니다. 만기까지 가져가는 사람이 그만큼 적다는 말입니다. 

환급금 차이

종신은 중간 해지시 환급되는 금액이 굉장히 낮은 편이고 연금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연금은 사업비를 10% 내외로 책정하기에 중간에 해지해도 손실이 크지 않습니다. 단 연금은 이율이 낮고(0.5%~1%), 종신은 이율이 높은(2%~5%, 과거에는 10% 이상도 있었음) 편이기에 이율에 따라 만기 후 장기간 거치 시 굉장한 이익이 생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2% 정도가 높은 편이기에 이마저도 그렇게 매력적이지는 않습니다. 2% 기준으로 종신보험을 20살부터 넣고 40세에 만기 15년 정도를 거치해놓는다면 55세에 수령 시 원금의 150% 정도까지 수령액을 높일수 있습니다. 그래서 연금이던 종신이던 무조건 빨리 넣는 것이 가장 이득인 것은 확실합니다. 금융지식을 어느 정도 갖춘 분들이라면 자녀들이 어렸을 때부터 주식의 증여나 종신, 연금을 활용해 자산 마련의 기틀을 만들어주는 분들도 많습니다.

종신보험 연금전환 방식이 욕먹는 이유

사실 종신보험은 사망을 담보로하는 보험으로 사망보험금이 책정돼있습니다. 실제 납입금이 2천4백만 원이라도 만기 후 사망 시 사망보험금 기준액이 4천만 원이라면 4천만 원을 지급합니다. 단, 연금 전환을 하는 경우 시 사망보험금이 사라지고 종신보험은 해지하는 셈 되며, 해당 종신의 해지환급금을 기준으로 연금액을 책정하여 나눠 지급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사망보험금도 받고 연금도 받는줄로 착각하는 분들이 많기에 혼동과 다툼이 많이 생기는 것입니다. 종신을 넣고 20년 동안 사망보험금 4천만 원이 나온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20년 다 내고 연금전환할 때 4천은 없어지고 해지환급금인 약 2400만 원에서 백만 원정도 추가된 금액으로 연금을 나눠준다니 속 터질 일이지요.

중복보장 불가

사탕 두개 줬다가 하나 뺏으면 애들이 우는 거랑 같은 이치입니다. 1인당 1개만 가져가는 게 맞는 거지만 2개 다 준다고 이해하고 20년을 살아왔는데 그 생각이 간단히 바뀔까요? 정확히 알고 활용한다면 종신보험 연금전환 방식은 이율이 다소 높아 좋은 선택이지만 그 과정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가 가장 중요한 관건입니다.

오늘은 종신보험 연금전환 방식에 대해 한 번 알아봤는데요, 다음 글에서는 관련된 유니버셜이나 변액에 대해서도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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